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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화 운동 비하 발언으로 출전 정지된 고교 야구팀, 동문들의 선처 호소

[한 줄 요약]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인해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고등학교 야구팀의 동문들이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선처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3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서울 소재 한 고등학교 야구팀이 최근 경기 중 상대 팀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로부터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Empty Baseball Field at Twiligh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사건은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대회 1라운드 경기 중에 발생했습니다. 해당 팀의 일부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등학교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로 가자', '탱크 데이' 등의 발언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과거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에 있었던 스타벅스 코리아의 마케팅 문구가 논란이 되었던 상황을 비하의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해당 마케팅은 '탱크'라는 단어가 민주화 운동 당시의 무력 진압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출전 정지 처분은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해당 팀의 남은 대회 경기는 기권 처리되었습니다. 특히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에게는 프로 구단 드래프트 기회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의 동문회는 학생들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이들이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동문회 측은 '부모의 마음으로 호소한다'며, 학생들이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처를 부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출전 정지 처분과 별개로 코치진 및 개별 선수들에 대한 추가적인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