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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당적 주택 법안 백악관 송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루하다'며 반응 미온적

[한줄 요약]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초당적 주택 공급 법안이 백악관으로 넘어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법 개정 이슈를 이유로 서명 여부에 대해 불확실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29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US Housing Market and Politics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초당적 주안 법안을 백악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주택 가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21세기 주택으로 가는 길 법안(21st Century Road to Housing Act)'으로, 주택 공급을 장려하고 대형 투자자의 단독 주택 매입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법안에 대해 매우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선거 제도 개편을 위한 자신의 노력과 비교했을 때 이 법안은 '매우 중요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심지어 '지루하다(a yawn)'라는 표현까지 사용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대통령이 즉각 서명하지 않더라도 법안이 백악관에 전달된 시점부터 1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법률로 확정됩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겠지만, 선거 제도 개편을 위한 'SAVE America Act' 통과를 압박하기 위해 서명을 미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번 법안이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택 비용 문제를 해결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서명 지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도 지지하는 초당적 법안인 만큼,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